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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 is Lost ] :: 스릴 넘치는 탈출게임.


#이곳에 올린 이미지는 전부 본인이 챕쳐한 게임 장면 입니다.
#게임에 대해서 전혀 찾아보지 않은 매우 주관적인 감상평 입니다.




나는 기본적으로 게임을 별로 하지 않는 사람이다. 게임하는 시간에 만화책 한권을 더읽는 사람으로써 오랫동안 즐겨하는 게임같은건 찾아보기 힘들다.

가끔 갑자기 게임이 하고 싶어질때,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공짜추천게임이나 'adventure' 라고 친후에 나온 게임을 무작위로 다운받아서 하나씩 해본다. ​어드벤처게임 만 한다.
​결국 다운받았던 게임은 재미가 없어서 다 지워지지만.
그중, 아직까지 살아남은 All is Lost 라는 게임에 대해 잠깐 말해볼까 한다.


게임 시작 장면.
표시되 있는곳이 내가 보기엔 무슨 우주함선 인것 같다.
각 함선마다 몇개의 스테이지가 있고 그 스테이지를 모두 탈출하면 또다시 다른 함선의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저런 인공위성처럼 생긴 함선(인건가)에 보이는것과 같이 각 스테이지들이 있는데 보통 7개에서 9개정도 한다. 대부분 8개 인것같다.

유감스럽지만 나는 한번도 그 8개의 스테이지를 다 성공시켜본적이 없다. 늘 두개씩은 꼭 실패했는데, 그러면 사망 이라고 뜨면서 함선이 폭파하고 다음 함선으로 넘어간다.
내가 어렴풋이 예상하기로는 한개이상의 스테이지를 실패 하면 그렇게 되는것 같다.
그러면 만약 스테이지를 다 성공시키면 어떻게 되는 거지? 함선이 폭파하지 않고 남나? 나도 모르겠다.

스테이지 하나를 성공했을때 escaped라고 뜬다.


왜냐하면 이 지긋지긋한 함선안을 탈출 해야 되니까.
게임하는 방식은 어렵지 않다. 저 선원을 불에 타죽게 하지 않고 탈출시키면 된다. 사람이 앞으로 움직이면 나는 왼손과 오른손을 이용해 앞에 있는 장애물을 넘게하거나 문을열거나 하면되는데..
순발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잘할수 있지 않을까.

온통 영어로 되어 있어서 못알아 먹어도 게임하는데에 지장은 없다.
이 게임의 않좋은 점은..게임을 하면서 한숨이 느는 점이랄까. ​점프 잘못해서 떨어지는게 제일 짲응...
특히 그 갈고리를 타고 넘는게 있었는데 자꾸만 이놈(..)이 갈고리를 내려줘도 못잡아서 게임 버그인가 했더니 점프를...점프를 낭떠러지에서 떨어지기 직전에 뛰어야지만 그 갈고리를 잡더라. 망할 타이밍..
그 갈고리 때문에 실패한 스테이지가 몇개란 말이더냐..ㅂㄷㅂㄷ

사실 많이 있는 게임이고 단순한 거긴 하지만
나는 꽤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 있는 게임을 선호하지만 이런 단순노동(..)같은 게임도 해보니 괜찮았다.
그래픽도 이만하면 나쁘지 않고.
10점 만점에 7점정도 줄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