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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I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_리뷰.

*개인적인 감상평 입니다.


밤 12시 15분에 시작해서
정확히 3시 6분에 끝났다 허허
이것이 164분 이란 말인가...


올라오는 감상평이나 주위 말을 들어보면 별로 좋진 않았음.
그냥 오토봇과의 으리 때문에 보러 갔다고 할수있는 이번 영화는 그리 좋은 영화라고는 할수 없네요. 아니,그렇다고 그렇게 나쁜 영화도 아니지만.
하지만 이번 영화의 출연진들은 정말..좋다고 말해줄순 없다. 으으..
샘아 돌아와 제발..너없으면 않되..

요번 편에는 가족애도 약간 다뤘다고 말할수 있겠네요. 근데 딸하고 딸 남친의 연기가 너무 어색해서 이뭐병..
그리고 아빠가 너무 대책없어서 이뭐병..

결국 믿을건 옵오빠 밖에 없으니 3시간 내내 해바라기마냥 옵오빠만 볼수밖에. 하지만 방금 막 영화를 보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기억나는 건 마지막 옵오빠의 중2돋는 대사뿐..
정말로 밤하늘의 별을보면 옵오빠의 대사가 떠올를 것만 같아서 무서움..

그래도 이번 영화의 칭찬도 해야겠지.
CG는 정말 끝내줍니다. 액션씬은 두말할것도 없지요.
3시간동안 폭파음만 주구장창 듣고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강추해 드립니다. 확실히 남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긴 하다.
다 때려부수고. 건물들한테 무슨 원수진거 있나 보이는 건물이란 건물은 다 때려부수는데 귀가다 아플지경임.. 솔직히 지금 휴우증으로 머리가 너무 어지러움.
왠지 또 악평한것같이 들리긴 하다만 액션씬은 정말 진국입니다. 으으..진짜 스토리든 출연진이든 신경않쓰고 열정을 액션에 모조리다 쏟아부은듯..

옵오빠 너무 멋있어서 설램사.
그리고 락다운 차 너무 섹시해서 진짜 깜놀.
차가 섹시할수도 있다니..차에게 심장떨려보긴 처음이여서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악당이 이렇게 매력적이여도 되는건가.
그리고 범블비는 또 왜이렇게 귀여운 거지. 범블비 복제 스팅어 한테 짜증내는거 너무 귀여워서 보는내내 엄마 미소. 기존 오토봇들은 인간에게 싹다 잡혔는지 어쨌는지 모르겠다만 옵오빠하고 범블이 빼곤 다 못보던 놈들이던데 자꾸 드리프트한테 눈이 가더라. 쟤는 또 왜이렇게 잘생긴걸까. 크로스헤어 코트자락도 넘 멋있더라. 취향저격..


약간 어정쩡한것같으면서도 뻔한 스토리와 이번편의 가장 실수인것같은 출연진,정말 반할만한 CG와 액션, 그리고 미치도록 멋있는 옵오빠와 막둥이 범블비,오토봇 아이돌 비주얼담당 드리프트, 펄럭이는 크로스헤어의 코트를 종합한 나의 점수는
10점만점의 5점이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Just SoSo 한 영화였음.
만약 트랜스포머를 사랑하는 이유가 액션이라면 영화관으로 직행하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만약 아니라면 조금 생각해 봐야할듯 싶다.